저자소개
저자 이석근(삵)- 한국과학 기술정보 연구원(KISTI)이라는 곳에서 개발자이자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2016년 1월에 주식을 시작해서 당시 북한 도발 이슈가 있고 국내에 전쟁 공포감이 있던 시기에서 코스피가 1800대까지 떨어진 시기였습니다.
주식의 주자도 몰랐지만 어릴 때부터 전쟁 공포가 있으면 주가가 폭락했다는 신문 기사가 있었고 언제부턴가는 항상 증시가 신고가를 경신했다는 기사를 보곤 했습니다.
그때가 좋은 시기라고 생각하고 무작정 주식을 시작했습니다.
초심자의 행운 얼마 지나지도 않아서 10% 이상 수익을 내고 첫 주식 투자를 익절매로 끝냈습니다.
마치 코로나 폭락 장 때 아무 주식이나 샀어도 몇 개월 뒤면 돈 벌 수 있던 것과 비슷한 상황이었습니다.
이후로 작전주에 전 재산을 몰방하고 전 재산이 1/3토막 나는 경험을 했다고 합니다.
이직 시 퇴직금까지 물타기 한다고 다 써버리고 눈물의 손절매를 했다고 합니다
그 후 투자 원칙과 철학을 단단하게 쌓아야겠다면서 수십권의 책을 읽으며 절치부심하여 투자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가 그 이후로 지금까지 연 20%의 수익률입니다.
항상 편안하게 투자할 수 있었던 것만 아니었던 게
2020년에 코로나 폭락 장을 만나서 계좌가 순식간에 –35%정도 손실을 보는 경험을 했습니다. 이때 환율은 12%가 급상승했습니다. 이때 미국 주식을 들고 있었더라면 환차익 덕에 손실이 덜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전까진 높은 수익률만 내는 것이 능사인 줄 알았으나 이때부터 수비력을 향상하기 위해서라도 미국 주식을 꼭 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내용
미국 주식의 장점 차이점
“미국 주식에 투자하면 뭐가 좋을까”
사람들은 대부분 국내 주식이 편안하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하지만 사실은 국내 주식이 더 쉽다고 말할 특별한 근거가 별로 없습니다.
또 나라 전체에 투자한다고 생각했을 때 국내는 반도체 산업 비중이 30% 수준으로 매우 높아 약간 과장해서 거의 반도체 산업에 투자하는 셈이라고 합니다
반도체 산업을 특별히 잘 아는 것이 아니라면, 오히려 난도가 높은 투자일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이에 반에 미국에 투자하게 되면 산업도 골고루 분산되고 세계에서 경쟁력이 강한 기업들이 가장 많이 모여 있기 때문에 분산 투자도 안정적으로 되고 세계 최고의 기업들 덕에 오히려 심리적으로도 안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장점 3가지 말씀해 보겠습니다.
1. 세계 최고의 기업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는 것입니다.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IT기업들이 대부분 미국에 있습니다. 애플 코카콜라 나이키 스타벅스 아마존 넷플릭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셀 수 없이 많습니다.
훌륭한 기업의 주식을 산다는 것은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는 뜻이 됩니다.
2. 달러화로 거래된다는 것입니다. 달러는 기축통화입니다.
기축통화라는 것은 국제 사회에서 거래의 기본이 되는 통화 단위라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모든 통화 중에서 가장 중요한 통화가 달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통화 중 가장 신용이 높은 안전자산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 때문에 많은 사람이 ‘환율 생각하면 투자가 더 어려운 것 아니냐?’고 생각합니다. 물론 맞는 얘기입니다만, 반대로 생각하면 원화 자산만 가지고 있으면 환리스크에 노출됩니다. 말 그대로 환율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말합니다.
대표적으로 우리가 기억하는 IMF 사태가 바로 외환 위기였습니다.
이때 환율이 1900원으로까지 치솟았습니다.
최근 코로나 폭락 장에서도 환율이 거의 1300원 수준까지 급등했습니다.
경제 위기 상황일수록 안정적인 자산이 바로 달러화다. 그리고 위기 상황에 항상 환율은 급등했습니다. 즉 경제 위기 상황을 대비할 때는 원화 자산보다 달러 자산을 들고 있는 편이 유리합니다.
3. 주주 친화적인 문화입니다. 특히 배당을 잘 주는 좋은 기업들이 많습니다.
심지어 25년 이상 꾸준하게 배당을 늘려온 기업이 88개에 50년 이상 배당금을 늘려온 기업도 16개나 됩니다. 게다가 대부분의 미국 기업이 분기마다 배당하고 있습니다. 즉 1년에 4번 나눠서 준다는 겁니다. 대부분 연간 배당하는 국내 기업과 비교했을 때 현금흐름 차원에서도 이점이 있습니다.
차이점
미국 주식은 국내 주식과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1. 가장 먼저 세금 차이가 있습니다.
국내 주식은 매도할 때 거래세가 발생하게 되는데, 미국 주식은 거래세가 없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대신 양도소득세가 발생하게 됩니다.
국내 주식의 경우는 대주주 요건에 해당하지 않으면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그런데 미국 주식의 경우는 손익 합산으로 250250만 원이 넘으면 과세가 됩니다
250만 원을22%의 세금을 내야 합니다.
양도소득세 20%와 지방세 2%를 합한 수치입니다. 대신 손익 합산이기 때문에 즉 손익 합산을 잘 조절해서 절세할 수 있다는 점 알아두면 됩니다.
2. 바로 시간입니다.
미국과 우리나라는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미국 주식 거래 시간은 우리나라 기준으로는 밤이 됩니다. 직장인들이 거래하기에는 오히려 좋은 시간이 됩니다. 직장에 방해받지 않고, 주변의 방해도 피할 수 있는 밤 시간대이니까요
3. 가격 제한폭이 없습니다. 현재 국내는 상/하한가가 土 30%로 제한이 걸려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이 제한 폭 자체가 없습니다. 하루에 100% 오르거나 50% 떨어질 수도 있는 것입니다.
4. 단일가 매매가 없습니다. 국내에는 과거 동시호가 제도로 불리는 제도를 통해 장 시작 전이나 장 마감 후에 주문을 모아서 처리하는 제도가 있었습니다. 현재도 약간 차이가 있지만 해당 시간대에 같은 가격으로 모아서 조건에 맞는 주문만 체결되는 단일가 매매 제도가 있습니다.
미국 주식에서는 이렇지 않습니다. 장전 프리마켓, 장 후 애프터마켓이 있는데 이때도 정규장 때와 마찬가지로 거래가 가능합니다. 프리마켓은 장전에 2시간 반, 애프터마켓은 장 후에 1시간 진행됩니다.
5. 수급 데이터가 제공되지 않습니다.
국내는 매일 기관이 얼마 샀고, 외인이 얼마 샀고, 개인이 얼마 샀고 이런 데이터가 제공되는데 미국 주식에서는 이런 부분이 없습니다.
다만 13F라는 보고서를 제공해서 일정 기간 후에는 기관들의 매수와 매도 정보를 공시합니다.
6. 주식을 표기하는 방식이 다릅니다.
국내는 삼성전자 같은 경우 ‘005930’과 같은 번호 체계를 미국은 ‘티커’라는 알파벳으로 이루어진 코드명을 씁니다.
그래서 애플이면 AAPL,AAPL, 테슬라면 TSLA 이런 식으로 씁니다.
7. 마지막은 주가 차트 표현할 때 상승과 하락의 색깔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국내는 오르면 빨간색, 내리면 파란색을 쓰는데
미국은 일반적으로 오르면 녹색, 내리면 빨간색을 씁니다.
국내증권사 프로그램은 헷갈리지 않게 하기 위해 국내와 해외의 경우 똑같이 표시하기도 하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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