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엄마의 돈공부

엄마의 돈 공부

 작가  이지영

  1500만 원 전셋돈  굴려 50억 자산가가 된, 평범한 엄마의 기적 같은 여정과 투자 노하우를 담은 재테크 입문서 2006년 출간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경제 경영 베스트셀러

 저자는 돈 때문에 가족의 화목이 무너지고, 아이에게 미안해지고, 그래서 자신을 탓하는 악순환을 깨뜨리고 싶었다. 그래서 자신을 믿고 나아가는 '부자 근력'을 갖기 위해 독하게 돈 공부를 시작했다.

 

내용:

<포브스>지가 선정한 세계 부자 순위 500위권에 올라 영국 여왕보다 더 큰 부자가 된 [해리포터]의 작가, 조앤 롤링  

결혼을 한 후 2년 만에 이혼을 하고 무일푼으로 고향에 돌아온 싱글맘이었다.

그녀는 스물여덟 살에 아이와 단둘이 남아 정부 보조금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이혼녀가 되었다. 보조금이 떨어져 분유마저 살 수 없을 때 아기에게 우유 대신 맹물을 먹여야 했다.

그때마다 그녀의 눈에는 피눈물이 맺혔지만, 자신의 품에 안긴 작은 딸아이를 보며 이를 악물었다. 그리고 그때부터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일에 몰입하기 시작했다.

매일 아침 아기를 유모차에 태우고 공원을 걸으며 소설의 스토리를 구상했고 아이가 잠들면 집 근처 커피숍에 앉아 글을 썼다, 이렇게 지쳐 쓰러질 때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글을 썼고, 마침내 소설을 완성했다.

그 후 그녀에게 일어난 일은 마법과도 같다. 그녀의 책은 날개 돋친 듯 팔렸을 뿐 아니라 영화로 제작되기에 이르렀다. 그녀는 과거를 회상하며 이렇게 말했다.
 “실패는 누구나 두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실패가 두려워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시작도 하기 전에 패배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세상을 바꾸는데 마법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 힘은 우리 안에 이미 존재하고 있으니까요”

돈에 휘둘리는 삶을 타파하기 위해 먼저 알아야 하는 것은 바로 ‘레버리지’의 힘이다. 레버리지란 ‘지렛대’라는 뜻으로 모자란 돈을 빌려서 투자해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투자 방법을 일컫는다.  내가 갖고 있는 것이 적어도 레버리지를 통해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투자를 하고 싶어도 자기 계발을 하고 싶어도, 결국 ‘돈이 없어서’
못 한다고 말한다.

나 역시 신혼 3년간 종잣돈을 모으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마침내 3년 만에 1억 원을 모아서 본격적을 투자를 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종잣돈을 모을 수 있을까?

첫째, 나만의 <Why>를 분명히 알고 시작한다
둘째, 자기 자신에게 아낌없이 투자한다
셋째, 종잣돈을 모으는 과정에서 세운 작은 목표가 이루어지면, 스스로에게 분명한 보상을 한다.

 지식 책을 통해 역세권도 세부적으로는 ‘단일 이중. 환승 역세권’등이 있음을 배웠다. 몇 년간 모아둔 돈에 담보 대출까지 합쳐, 비록  내가 찾던 1.000세대 이상의 대단지는 아니었지만  이런 지식을 바탕으로 2호선 5호선 중앙선 분당선  이렇게 여러 노선이 교차하는 왕십리역으로부터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아파트를 매수하게 되었다. 

실제로 주택 담보 대출을 뜻하는 영단어 ‘모기지(mortage)는 섬뜩한 어원을 가지고 있다 이는 죽음(mort)의 약속(gage)이란 말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즉 죽을 때까지 채권자에게 삶을 저당 잡힌다는 의미쯤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주변에서 결혼하고 나서도 직장 생활 계속하는 여성들을 보며 퇴근 후 두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가에 따라 다음 세 그룹으로 나누게 되었다

첫 번째 그룹은 퇴근 후 두 시간 역시 직장 생활의 연속인 양 보내면서 직장에서의 성공에 모든 것을 거는 여성들이다. 슈퍼우먼 또는 워커홀릭으로 불린다.
결국 몸과 마음의 병을 얻게 되었다

두 번째 퇴근 이후 두 시간을 자기 계발을 위해 쓰는 여성이다 그녀들의 삶을 지배하는 단어는 미래이다. 유학을 준비하기 위해 MBA대비 학원을 다니고 퇴근 후 음악 밴드활동을 하며 살사댄스를 배운다거나 좋아하는 일에 몰입한다 

이들의 열정은 엄마가 되고 나서 ’ 이기적인 엄마‘라는 꼬리표가 달린다 일과육아를 병행하다 보면 몸과 마음이 지치고 열정도 사라진다. 반쪽뿐인 
따라서 일주일에 한 번은 퇴근 후 두 시간을 자기 계발에 쓰고 나머지 요일에는 작게 시작할 수 있는 자신만의 일을 준비하는 시간으로 채우길 권한다. 그렇게 해야 나이가 돌수로 더 많은 자유시간을 누리고 결과적으로 더욱 행복한 엄마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지인 중에 산업 디자인을 전공한 친구가 있다 이 친구는 디자인을 전공했지만 출산 후에는 육아에만 집중했다 그러다 전공 살려 아이들에게 미술을 가르쳐주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자기 아이를 가르칠 겸해서 아이와 친한 친구를 몇 명을 더 불러 함께 가르쳤다. 하자만 엄마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면서 그룹 미술 과외를 하게 되었고 점차 수입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아이 때문에 강의를 할 수 없을 때는 다른 강사를 소개해주었는데 이로써 ’ 방문 미술 강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되었다. 선생님을 연결해 주고 소개비를 받는 일도 함께 하자 수입은 점점 높아졌다.

또 다른 지인은 오후에 부동산 강의를 들었다. 부동산 강의를 통해 만난 사람들과 시세 조사를 하러 다니며, 이를 블로그에 기록하기 시작했다 아이가 셋이나 있는 전업주부지만, 부동산 투자에 대한 열정으로 SNS활동을 시작했는데 콘텐츠가 쌓이자 책출간 제의까지 받기에 이르렀다. 

자년 교육에 모든 것을 걸어 아이가 높은 성적을 받는 것이 과연 아이에게 얼마나 큰 행복을 줄 수 있을까? 자녀를 위한 엘리스 코스 대신 아이의 적성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아이에게 스스로 판단하고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게 더 지혜롭지 않을까?

경제적인 자유를 향한 여정에서는 결코 리스크를 회피하려 해서는 안된다. 그러면 계속 똑같은 수준에 머무를 수밖에 없다. 이제부터는 두려움을 깨고 더 큰 세상이 있음을 믿으며 은행의 고객이 되기보다 ’ 은행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이 되어보자 삶을 살게 된다
 
세 번째 퇴근 후 두 시간을 경제적 자유의 시스템을 마련하는데 쓰는 여성이다.
퇴근 후 두 시간을 부동산 투자 강의를 듣고  카카오톡과 연계된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옷을 팔고 평소 관심이 많던 의류를 판매하는 시스템을 구축 일의 재미와 자유를 만끽하며 살고 있다.


j 씨는 다른 엄마들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그들 모두 다양한 메뉴와 건강한 밥상에 대해 고민을 한다는 사실을 알고 아파트 상가에 조그맣게 반찬 가게를 열었다. 믿을 수 있는 신선한 재료와 다양한 메뉴를 강점으로 내세우면서 주변의 지인들에게 홍보하기 시작했다. 바쁜 워킹 만들 사이에서 웰빙 푸트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자 그녀의 수입이 크게 늘어났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가게 운영하며 꾸준히 블로그 마케팅 강의를 들었고 매주 토요일 웰빙 반찬 가게 창업 설명회를 열었다. 요리 좋아하고 작은 규모 반찬가게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쉬워하는 대상으로 홍보한 결과 그녀는 프랜차이즈를 운영한다. 프랜차이즈를 통해 아바타 소득을 얻고 있다. 

서울에 거주하는 L 씨 2009년부터 아들의 영어 교육에 도움이 될까 싶어 집에 남는 방을 빌려주는 홈스테이를 시작했다. 지금음 홈스테이  경험 살려 세계 최대의 숙박 공유 서비스인 에어비앤비 호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하루 숙박비는 4만 5000원으로 장기 체류자에게는 한 달에 90만 원 정도를 받는다. L 씨는 어차피 남는 방을 활용하는 것이고 전업주부로서 시간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데다 추가 수입까지 얻고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후기:

이 책은 주부로서 엄마의 재테크 방법에 대해 알기 쉽고 흥미 있게 공감 갈 수 있는 예시를 들어서 잘 서술되었다.

부동산에 대한 지식이나 정보도 잘 담겨져 있어 도움이 된다.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빠르게 글을 읽어 나간 것 같다.

자녀를 둔 엄마로서 가정과 육아 모두 병행하면서 힘든 과정이나 어려움도 공감을 하고 있고,

여성들이 가지고  있는 지식이나 아이디어로 돈을 버는 노하우도  잘 실려 있는 것 같다

 

이후 이야기는 다음기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