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나 드라마 시리즈

영화 영웅 줄거리 및 후기(넷플릭스)

by 머니스토리1202 2023. 5. 27.
반응형
개봉2022.12.21 장르드라마/뮤지컬 국가한국 등급12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120분
평점9.2누적관객3,270,210명
 

 

영웅 포스터

영화는 안중근의 독립을 위해 동지들과 네 번째 손가락을 자르는 단지동맹으로 결의를 다지면서 시작된다.

조국 독립의 결의를 다진 안중근은 조선 침략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

3년 내에 처단하지 못하면 자결하기로 피로 맹세한다. 뮤지컬. 영화답게 영상과 노래를 같이 부르면서 시작하게 된다.

피로 맹세함

어머니 조마리아’(나문희)와 가족들을 남겨둔 채

대한제국 의병대장 안중근’(정성화)은 고향을 떠날 차비를 한다

고향을 떠나는 길

어머니한테는 여행 로마교황청을 간다고 거짓말을 하고 나선다

아내와의 대화가 시작된다 아내는 독립운동하러 가는지 알고,

누워서 운물 흘린다

왜 자꾸 울고 그래요 그냥 여행 가는 데

“여행 같은소리 하구 있네 누굴 바로로 아나?"

"독립자금된다고 쌀집 하다가 망하고 계몽운동한다고 학교 하다 망하고 나라가 우리한테 해준 게 뭐가 있다고 나라를 위해 못 죽어서 안달이래요?”

그걸 지금 이 시국에 할 소리요 당장 폐물을 팔아서 독립운동에 보태도 모자랄 판에

그건 진작에 당신이 다 갖다 팔았잖아 “

그러면서 안중근은 아내 손에 있는 반지를 응시한다 베개를 던지며

장면이 넘어간다..

진지할 수 도 있는 장면을 유머로서 승화한다.

안중근의 회상장면

 

 

 

3년 내에 처단하지 못하면 자결하기로 피로 맹세한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블라디보스토크를 찾은 안중근.

오랜 동지 우덕순’(조재윤), 명사수 조도선’(배정남), 독립군 막내 유동하’(이현우),

독립군을 보살피는 동지 마진주’(박진주)와 함께 거사를 준비한다.

동지들과 회의도 하며 만두도 먹고 평범한 일상을 잠시 보내게 된다

 

한편 명성황후를 시해하는 장면을 그대로 목격한 궁녀 설희는 명성황후의 복수를 위해 일본으로 보내달라고 간청한다.

그리하여

자신의 정체를 감춘 채 이토 히로부미에게 접근해

이토히로부미의 마음을 산다.

적진 한복판에서 목숨을 걸고 정보를 수집하던 독립군의 정보원 설희’(김고은)

이토 히로부미가 곧 러시아와의 회담을 위해

하얼빈을 찾는다는 일급 기밀을 다급히 전한다.

 

 

드디어 19091026,

이날만을 기다리던 안중근은

하얼빈역에 도착한 이토 히로부미를 향해

방아쇠를 당긴다.

현장에서 러시아군에 의해 체포된 그는 전쟁 포로가 아닌 살인의 죄목으로,

조선이 아닌 일본 법정에 서게 되는데… 판사도… 일본인 변호사도 일본인 공정한 재판이 될 리 없다.

누가 죄인인가

영화 중에 안중근이 재판을 받으며 배우들이 부르는 노래  같이 공유한다.

누가 죄인인가

대한의 국모 명성황후를 시해한 죄

대한의 황제를 폭력으로 폐위시킨 죄

을사늑약과 정미늑약을

강제로 체결케 한 죄

무고한 대한의 사람들을

대량 학살한 죄

누가 죄인인가 누가 죄인인가

조선의 토지와 광산과

산림을 빼앗은 죄

일본은행권 화폐를

강제로 사용케 한 죄

보호를 핑계로 대한의 군대를

강제 무장 해제시킨 죄

교과서를 빼앗아 불태우고

교육을 방해한 죄

안중근 우덕순 조도선 유동한 죄

누가 죄인인가 누가 죄인인가

한국인들의 외교권을 빼앗고

유학을 금지한 죄

신문사를 강제로 철폐하고

언론을 장악한 죄

대한의 사법권을 동의 없이

강제로 장악 유린한 죄

정권을 폭력으로 찬탈하고

대한의 독립을 파괴한 죄

누가 죄인인가 누가 죄인인가

 

후기: 영화 관객수는 3,270,210명으로

영화로 만들어지기 전에 뮤지컬로 이미 많은 대중들이 관람을 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배우들의 연기력은 말할 것도 없이 조연배우들의 감칠맛 나는 연기  최고의 노래 실력으로 귀도 호강하게 되었다

중간에 나오는 슬픈 장면들과 거기에 어우러진 음악들. 어머니(나문희)가 아들을 위해 부르는 노래가 나올 때는 극장 사람들 모두 눈물 흘렸다고 한다

나름 무거울 법도 한 주제를 약간의 코믹요소도 첨가한 것이 개인적으로는 괜찮았다.

다음에 뮤지컬도 기회가 되면 꼭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영화에 나온 음악들도 몇 번 들으니 감동도 있고 가슴을 울리는 뭔가가 있는 것 같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