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멜로가 체질 "등장인물소개, 줄거리,명대사

멜로가 체질-너무 재미있고 보는내내 눈을 뗄 수 없었던 그리고 다음회가 너무 기다려졌던 드라마 중 하나였네요.

주옥같은 대사들,주인공들의 연기력 정말 끝내주죠~ 겉으로만 보고 주인공이 임팩트 없어서 안 볼뻘 했는데 안봤으면 너무 후회가 되었을 드라마 였습니다.

1.등장인물소개 

임진주역

 

 

임진주(천우희)신인 드라마 작가 

감정 기복이 지나치게 심한 신인 드라마작가. 정상으로 보이고 싶어 발버둥을 치지만, 결국 비정상의 범주에 속하게 되는 비운의 여인. 

 

 

 

 

 

한주(한지은)  드라마제작사 마케팅PD

모든남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많은 남자들이 대시 했지만 철옹성이었던 한주의 마음을 단번에 오픈한 한남자가 있었으니,  노승효(이학주) 전 남편 웃기는 남자를 좋아하는 한주의 마음을 얻기 위해 무작정 개그 극단에 들어가고 한주와 결혼에 골인, 아들 인국이를 낳았다. 하지만 혼인신고도 안하고 돌연 자신의 행복을 찾겠다며 나가서 유명 개그맨으로 성공한다 

 

 

이은정( 전여빈)다큐멘터리 감독 

세 친구가 함께 살고 있는 집의 집주인이자 다큐멘터리 감독. 참고로 이 50평대 아파트는 대출도 끼지 않은 자가다. 젊은 나이에 이런 커다란 부를 축적할 수 있었던 것은 저예산으로 제작한 다큐멘터리가 성공했기 때문이다. 

 그때 기꺼이 인터뷰를 해주고, 투자까지 해주었던 청년사업가 홍대. 둘의 관계는 연인으로 발전했고 

안타깝게도 그 사랑은 얼마 가지 못하는데..  

 

 

 

손범수역

 

손범수(안재홍)스타 드라마 감독

섹시한 두뇌, 예술 뺨치는 연출력까지 다 갖춘 남자이자, 방송가에서 성공 보증수표로 불리는 드라마 피디.탄탄대로를 걷고  있던 어느 날, 범상치 않은 신인작가 임진주를 만나게 되면서 꽃길인 줄만 알았던 범수의 앞날에  비포장도로가 펼쳐지기 시작하는데 이 길, 왜 이렇게 덜덜거리는 거야? 

추재훈역

 

추재훈(공명)한주 직장 후배 

최근, 한주 회사에 들어온 신입사원. 

전쟁통에서도 어김없이 사랑은 피어난다고 했던가 따뜻하고, 편안한  한주가  재훈의 마음 속에 커져가는데… 

2.줄거리

진주는 환동과의 사랑을 하면서  만났다가 헤어지는 지긋지긋한 연애를 이제 완전히 끝낸다.그때 명품백이 손짓을 하는데 적금과 동생 저금통까지 털어서 명품백을 구입한다.그걸로 인해 유명한 스타작가 밑으로 보조작가로 취직한다 

진주는 말대꾸와 자존심을 건드렸다는 이유로 스타작가에게 잘려서 백수로 지내게 된다. 범수의 직장동료(같은감독 )동기가 진주의 공모전 대본을 범수에게 건넨다. 진주의 작품 ‘서른되면 괜찮아져요’. 범수는 진주 대본에 흠뻑 빠져 진주를 만난다.드라마작가와 감독으로 호흡을 맞춰가는 도중 벌어지는 재미있고 유쾌한 스토리 

3.명대사 

범수:”서른되면 괜찮아져요 나 그거 흥미롭던데  가슴이 폴짝폴짝 그거 나랑 해보는거 어때요?” 

진주:”얼마줘요?” 이어서 “안해요” “정서적으로 교감이 안돼”  

은정”교감같은 소리하고 있네 니가 아주 가난과 교감을 잘했구나” 

돌려까지도 않고 막까는 범수의 말투가 맘에 들지않아서 

진주:”그래서 계속 이렇게 말하시겠다. 아쉬운게 없으시다?” 

범수:”없죠 나 대개 잘나가요 능력있지 그것만 해도 넘치는데 궂이 집도 잘 살아 아버지는 대기업임원이시고 어머니는 대학교 총장이셔 아쉬울거 있는게 이상한거 아닌가?” 

“난 말은 막해도 일은 막 안해요 나는 택배받는것도 너무 좋아하고 식당에서 메뉴판보는것도 너무 좋아하는데 그것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이일을 좋아해요 무엇보다 소중한 이 일을 작가님과 같이 하고 싶다는 거구요 막 아니고 잘” 

“환동이한테 얘기 들었어요 “ 

“지나간 풋 사랑입니다” 

“풋사랑?뭐 발로 한 사랑을 말하는가?” 

환동과 진주 첫연애 시작 

환동:소주?쓴거 좋아하는구나 

진주:”응 쓴거 좋지 용기가 안 날것 같아서 내가 이 만큼 했으면  

너도 뭘 좀 했으면 좋겠는데” 

환동:”좋아해” 

정혜정스타작가 태클로 진주와 범수는 편성도 못 받을 위치에 처해지자 

“부럽다 그렇게 유치한 짓을 아무 거리낌 없이 하면서 살아 갈수 있다는게 그 자신감 아~나도 빨리 성공해서 유치하게 살고 싶다.나 성공하면 사람 확 변할거야 유치하고 건방지게” 

“근데 진짜 의외다 범수씨가 가을동화 쪽이라니” 

“내가 은근 멜로가 체질이에요” 

대형기획사로 가려고 하는 도중 한주 대표를 만나게 되고 그 대표가 대기업보다 마음에 든다 

“식당 직원을 선생님하고 부르잖아요 “술따를때도 자기 직원부터 따라주고 “작품분석도 확실하고”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볼줄도 알고” "한주가 오래 다닌 이유를 알겠네 괜찮네” 

영양사(다미)와 동기(범수동료이자친구감독) 

“너에게 범수란?” 

“갖지못한것 중에 가장 사랑하는 생명체” 

동기:”너에게 나는?” 

다미:”가진것 중에 가장 사랑하는 생명체” 

동기:”가진것중?.또 뭐 가진거 있어?뭐랄까 좋은데 꿉꿉해 뭐랄까 비온뒤 날 개인 오후에 기분좋게 걷다가 물 웅덩이를 밟았어 신발속 양말이  다 젖었는데 날이 참 맑아 뭐 그런기분?” 

동기가 다미가 밤에 연락 안되어 떠 보기 위해 한말 

동기:”범수가 연애 때문에 힘든가봐.밤에 그렇게 연락이 안되나봐 한두번은 그냥 잤다 치더라도..” 

영양사다미:”밤에 전화를 못 받아? 흔해 .뻔한거야 그냥 전화를 못받는건 없어 못받는 상황이 있어서 밤에 전화를 받지 않아도 정당한 상황은 삼중 말고는 없어 병중,상중, 아웃오브안중,” 

동기:”질병, 장례 ,안중에 없음?” 

다미:”상습적으로 아파? 상습적으로 누가 죽어? 사귀는데 안중에 없다는것 말이 안되지? 뭔가 말하기 힘든 꺼림직한 딴짓을 했다는거지. 밖에 나가서 술을 마셨다거나 남자들이랑 그리고 클럽을 갔다거나..나 말렸지 ?..그래 나야 내가 분기별로 약속을 잡는데 감독님이랑 사귄지 얼마 안되어서 이미지 안 좋아 질까봐 말 못했어 미안 다음 부터 안그럴게.”. “아~찝찝한데 후련하다” 

동기:”뭔가 후련한데 찝찝해 분명 내가 이겼는데 뭔가 졌을때 느낌인거지?”